고객의 인생과 함께 하는 미용사, 세계 최고의 직업!

일본 abbey 살롱 스타일리스트 유타 키쿠치 최광숙 기자l승인2015.05.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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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뷰티 최광숙 기자]

 

[더뷰티 최광숙 기자] 최근 2015 웰라 S/S 트렌드 컬러 세미나 교육 진행차 한국을 방문했던 일본 아비(abbey) 살롱 스타일리스트인 유타 키쿠치씨는 미용경력 13년째로 고객이 방문하면 “어떻게 고객을 감동시킬까?”를 먼저 생각한다고 한다.

미용사라는 직업이 그 어떤 직업보다도 최고의 직업이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느끼는 확신은 물론 행복감마저 전해졌다. 

Q Abbey 살롱을 소개한다면?
A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2개 지점이 있고, 도쿄 마루노우치에는 남성 전용 살롱이 있다. 디자이너 비율은 남성 80%, 여성 20%로 남성 디자이너가 훨씬 많은 편이다. 아비 살롱 교육의 특징은 기초 기술을 확실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것이다. 기초가 확실하면 어떤 스타일도 모두 만들 수 있다. 

교육의 경우 어시스턴트에서 미용사가 되기까지 살롱 커리큘럼이 세세하게 나눠져 있다. 교육내용은 샴푸, 파마, 블로우 드라이, 칼라, 스트레이트 펌(칼라와 펌은 동시 진행), 커트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Q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시 카운슬링은 어떻게 하는가?
A 처음 온 신규 고객과 고정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약간 다른 편이다. 처음 온 사람에게는 안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편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오는 고객에게는 접객면에서 "이런 스타일이 어울릴 것이다“라는 자신있는 제안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고객에게 헤어 관련 질문을 많이 하고, 헤어 고민이 무엇인지를 계속 물어본다. 

Q 미용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A 미용사라는 직업은 세계에서 최고의 직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직업이 있지만, 변화된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기뻐하는 고객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미용을 통해 매일매일 느끼는 일상의 기쁨이 가장 크다.

미용사는 고객의 유년기, 사춘기, 대학교 진학, 졸업, 취직, 결혼, 출산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Q 미용 철학은 무엇인가?
머리카락을 계속 관찰하는 것이다. 각각 다른 고객들의 머리카락을 보면서 손끝으로 다른 모질을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머리카락을 볼 때, 고객의 스타일에 맞춰 꼼꼼히 체크하는 것. 이것이 나의 미용철학이다. 앞으로 미용사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Q 한국에서는 연예인 스타일을 많이 따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의 경우는 어떤가?
일본의 경우 헐리우드 스타나 유럽 연예인 스타일을 더 많이 따라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페이스 컬러, 헤어 컬러나 모질이 다르긴 하지만 만약 패션이나 메이크업까지 토탈룩으로 맞추게 된다면 전반적으로 헐리우드 스타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일본의 경우 미용실을 방문할 때 머리 길이도 매번 바꾸고 싶어하고, 스타일도 다르게 변화를 주려고 하는 고객들이 많다.

 

Q 앞으로 헤어 컬러 트렌드를 전망한다면?
모든 트렌드가 너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앞으로의 컬러 트렌드를 한 가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헤어 컬러와 스타일 모두 편안한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투명함’과 ‘광택’을 컬러에 입혀, 신비로운 오로라빛 헤어 컬러가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컬러를 많이 할 것 같다. 그러나 트렌드적인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집에서 하는 홈 컬러와 살롱에서 하는 살롱 컬러를 차별화 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컬러를 했을 때 주변에서 "예쁘다'라는 얘기를 무조건 들어야 하고, 집에서도 고객이 머리를 만졌을 때 아름다워야 한다.

한 가지 예를 들면, 그라데이션 컬러가 뿌리에서 시작해서 끝으로 밝게 하는 것은 살롱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살롱에서만 할 수 있는 스타일을 위해서는 디자이너의 컬러 테크닉 수준을 높여야 하고, 고객에게도 맞춤 제안을 해야 한다. 이제 유행을 따라 하는 것보다는 나만의 스타일을 덧입히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라고 생각한다. 


최광숙 기자  thebeauty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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