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도전하는 용기와 사랑이 아름답다

2015 캠페인 ‘책과 함께 매일 성장하다’ (4) 최광숙 기자l승인2015.09.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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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을 나온 암탉/저자 황선미

[더뷰티 최광숙 기자]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꿈과 자유에 대한 갈망,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다.

양계장에서 산란용으로 사육되고 있는 잎싹. 매일 의미 없이 알을 낳고, 그저 빼앗기기만 반복하는 잎싹에게 닭장 밖 마당의 삶은 구원과 같다.

마침내 탈출을 감행하지만 희망과 같았던 그 곳에서도 따돌림에 외롭고, 목숨을 위협하는 족제비가 무섭고, 세상살이는 녹록치 않다.

알을 품고자 하는 꿈을 버리지 않았던 잎싹은 결국 청둥오리의 알을 품어 엄마가 된다.

전혀 다른 성향과 모습에도 서로 보듬어가던 그들에게도 이별의 순간이 온다. 늙고 지친 잎싹에게 다가온 죽음의 순간, 족제비의 어린 자식들을 위해 기꺼이 몸을 내어주며 눈을 감는다.

마당을 나온 암탉에는 삶과 죽음, 꿈을 간직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간의 모습도 마찬가지이다. 누구에게나 꿈이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거나 힘들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잎싹처럼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 도서추천/김경숙(위딘헤어 원장)

같은 공간 안에 있는 직원들끼리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주자. 경영자와 직원, 고객이 행복한 미용실을 만들어 가도록 지금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나눠야겠다.

“한 가지 소망이 있었지
알을 품어서 병아리의 탄생을 보는 것
그걸 이루었어

고달프게 살았지만 참 행복하기도 했어
소망 때문에 오늘까지 살았던 거야

이제는 날아가고 싶어
나도 초록머리처럼 훨훨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아, 미처 몰랐어
날고 싶은 것
그건 또 다른 소망이었구나

소망보다 더 간절하게
몸이 원하는 거였어“


최광숙 기자  thebeauty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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